정확하게 말하면 오수현 이야기라고 해야 맞겠지만.
이번주 월화 방송에서 언뜻보면 오수현의 알 수 없는 행동들이
여러컷 나왔었다. 하지만 화요일 방송에서 말해봐 너 나한테 왜그랬어.
라고 말하는 장면과 왜 나한테 말 안했냐고 다그치는 등의 장면들은
그녀가 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오수현이 지속적으로 훈이를 사랑하게 만들었다.
훈이는 그냥 표면적이었을 뿐이다. 과연 그럴까 ?
재희가 재희인걸 알게된날 너무기뻐서 우리 돌팔이 심장소리맞춰보자며 안아볼까
하면서 했던 첫 포옹이나, 무시로 행해지는 훈이의 스킨십,머리카락씬,
정작 자신은 알려달라고도 안했는데 의도치 않게 여러 의학적지식을 훈에게
배우게 된 과정 등. 그녀는 그럴때마다 훈이에게 돌진 하고 있었는데.
그걸 본인이 모르고있었고, 서서히 알기시작할때부터는 그를 사랑하게 되는
마음의 진행과정을 외면 외면 해왔었다. 이게 진심인걸 본인이 알았을땐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었다.
오수현의 행동이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 있는 것 같던데
뭐가 과한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녀의 사랑자체는 정말 극 초반부터
다른곁가지들과는 다르게 아주 정상적인 형태로 차근차근 진행되어졌다고 보는데.
아예 수현이의 존재나 그녀와의 럽라인 자체가 통으로 빠져도 극의 흐름에
전혀 무리가 안가니까 그게 문제라면 문제지 구지 존재하는 그녀의 잘 진행된
짝사랑 가지고 말들 많은 것 같더군.
그녀는 훈이를 계속 사랑해왔다. 혼자서 철저히 너무너무 애절하게.
가진것도 많으면서 훈이까지 못가져서 징징대는게 아니라
그런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그사람을 사랑하고 있는 걸 말하는 거니까.
많이 나간건 승희가 재희인걸 알게되는 가리봉에서의 지저분한 과정이지.
수현이의 그 사랑이 아니고.
그녀의 오해가 훈이도 젠장하게 만들었다. 화요일에 훈이가 두번이나 젠장이라고 했다.
수현이의 감정이 어떤건지 알아서겠지. 훈이는 수현에게 할이야기 있다고 해놓고 정작 못한 것 같은데
작가는 양아치 환자한테 싸대기 맞고 얼굴부은 수현에게 무슨 말을 해주려고 했을까
훈이가 사랑놀음에 너무 놀아나고 소모되고 있긴 한 것 같다.
할일이 엄청 많은 것 같은 , 해결해야 할 일 역시 산더미같은 느낌인데
아무것도 못하고 이리끌려다니고 저리 끌려다니고 있다.
네번밖에 안남았는데 무기력하게 몇회가 지나가버렸다.
오수현에게 감정이입해서 죽을뻔 했네.
그녀는 이미 박훈이 찢어진 청바지에 롱가디건 걸치고 명우대병원에 오게되었을때부터
사랑했는지도. 그때부터 그녀는 훈이와 부딪히며 그때마다 그를 사랑 사랑 사랑
도장찍고 수도없는 화살을 맞아왔다. 훈이의 처참한 내면과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리고 이 드라마의 네 주인공 모두 엄청난 불쌍갑옷을 입고 있기때문에
누가누가 더 불쌍하나 비교해봤자 무소용이지만 그리고 오수현 러브라인 불필요하다고
느끼긴 하지만, 기왕 이렇게된거 어쩌겠나 싶은생각이다.
훈이는 ....걘그냥 빼고...-_-
오수현 안타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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